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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트리니티필하모닉과 협연

최승희

입력 2020. 09. 21   15:48
업데이트 2020. 09.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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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차이콥스키 연주


다음 달 19일 트리니티필하모닉과 협연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사진=크레디아
다음 달 19일 트리니티필하모닉과 협연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사진=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다음 달 1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5주년을 맞은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선보인다.

‘러시아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관객에게 위로를 안겨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곡이 연주된다.

임동혁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 임동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1년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이듬해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을 열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2003년)와 쇼팽(2005년), 차이콥스키(2007년)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다음 달 14일부터 용인을 시작으로 함안, 울산, 진해, 서울까지 베토벤 프로그램의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함께 무대를 펼치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비발디부터 비틀스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민간 교향악단이다. 트리니티필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티켓은 4만~8만 원으로 예매 및 문의사항은 1544-7744.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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