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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군사경찰 병과 발전 머리 맞댔다

임채무

입력 2020. 09. 21   16:59
업데이트 2020. 09.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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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조사본부, 계룡대서 대토론회
중대 전환기서 현재 평가·미래 설계 
 
국방부조사본부가 최근 육·해·공군 군사경찰 병과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본부에 따르면 창군 이래 3군(육·해·공군) 군사경찰이 한자리에 모여 병과 미래를 위한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수사·작전 기능 및 조직 분리’와 ‘군사법원법 개정’, ‘군사경찰 직무집행법 제정’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군사경찰 병과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각 군 군사경찰 병과장 공동주최로 이뤄진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계룡대근무지원단 강당에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계룡대 지역에서 근무 중인 3군 군사경찰 병과원 및 국방부 조사본부, 육군종합행정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참석자들은 ‘수사·작전 분리 후 미래 군사경찰작전 조직편성 및 운용개념’을 주제로 기지방어 및 기동타격대 운용에 활용 가능한 미래 전투기술 및 과학화 기술을 제시했다. 이튿날에는 ‘군사경찰 관련법 제·개정과 직무수행’을 주제로 육군7사단 군사경찰대대 김호 소령이 법률 개정에 따른 효과와 직무수행 발전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안전콘텐츠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군 군사경찰이 시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안전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주제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병과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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