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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신속하게’

조아미

입력 2020. 09. 21   16:10
업데이트 2020. 09.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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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유류저장시설 지역 소방훈련


공군20전투비행단 소방중대 요원들이 유류저장시설 지역 소방훈련에서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복남 원사
공군20전투비행단 소방중대 요원들이 유류저장시설 지역 소방훈련에서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복남 원사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 유류관리중대와 소방중대가 강도 높은 소방훈련을 펼치며 화재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부대는 지난 17일 기지 내 유류저장시설 지역에서 소방훈련을 전개했다. 유류관리중대와 소방중대 요원 3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유류저장시설 내 유류 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면서 시작됐다. 유류관리중대 요원들은 상황 접수와 동시에 신속하게 기지방호작전과에 신고하고 초동조치에 나섰다.

요원들은 단위소방대를 구성해 소방중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분말 소화기와 자동 소화 설비를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중대 요원들이 본격적으로 화재를 진압, 유류관리중대 단위소방대가 잔불 진압까지 확인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한 이찬원(대위·진) 유류관리중대장은 “유류저장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유류 취급 요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유류저장시설 소방훈련, 누유 확산방지 훈련, 비상급유 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펼쳐 항공작전지원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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