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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또 기부

최승희

입력 2020. 09. 18   16:33
업데이트 2020. 09.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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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꿈담은별’에 5000만 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한 번의 기부소식을 전했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배우 수지가 최근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담은별’ 캠페인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꿈담은별’ 캠페인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향한 배움을 포기한 아이들이 가난과 재능, 성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도전해보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수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모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 원의 배움 활동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활동 중이다. 수지는 지난 4일에도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전달했으며 8월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바보의 나눔 재단에는 2018년부터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 재단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 단체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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