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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포22대대가 강도 높은 실사격 훈련으로 화력대비태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포22대대는 14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했다.
안정된 화력 전투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관측소(Observation Post)에서 표적을 식별한 후 사격 요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사격지휘소는 관측소가 획득한 표적의 성질과 좌표 등을 산출해 포대에 하달했고, 기준포가 수정사격을 했다.
사격지휘소는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격 제원을 산출해 각 포반에 통보했으며, 모든 자주포가 표적을 포탄을 발사했다.
화염을 내뿜으며 포구를 벗어난 포탄은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
포22대대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실제 사격 훈련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둔지에서 비사격 훈련 등을 꾸준히 시행했다. 그 결과 실제 훈련에서 즉각적이고 원활한 대응사격태세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종익(중령) 포22대대장은 “실전적으로 펼쳐진 이번 사격훈련은 부대가 최상의 화력대비태세를 구비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박 포22대대장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 전개해 신속·정확한 사격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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