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38전대, 사랑의 헌혈
공군3훈비,거리두기와 방역 태세 유지 속
장병·군무원·관사 가족 헌혈 참여 독려
공군38전대, 올해 네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
혈액 수급 안정·지역사회 위한 생명 나눔 앞장
|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도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올해 네 번째 진행된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범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생명 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을 통해 모은 소중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을 통해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부품정비중대 최윤상 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생명 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참여했다”며 “함께 나아가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8전대는 매년 분기마다 ‘헌혈의 날’을 진행하며 건강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혈액 수급 안정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상반기에 진행한 세 차례 헌혈 행사에서 장병 440명이 헌혈에 동참, 전북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부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헌혈장려 운동을 펼쳐 최근 10년간 누적 9000여 명의 장병이 헌혈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조아미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