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KF-X 시제기 최종 조립 돌입

임채무

입력 2020. 09. 03   16:41
업데이트 2020. 09. 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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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각 주요 구성품 최종 결합단계
방사청,1호기 내년 상반기 일반 공개
방위사업청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종 조립에 착수한 KF-X 시제1호기의 모습.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종 조립에 착수한 KF-X 시제1호기의 모습.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작이 완료된 전방동체, 주 날개 및 중앙동체, 후방동체 등 기체의 각 주요 구성품이 최종 결합단계에 이르러 한국형전투기의 도입이 한 발짝 가까워졌다.

KF-X 시제기는 지난 2015년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지난 8월에는 개발 성공에 대한 우려가 컸던 에이사(AESA) 레이더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출고하는 등 KF-X 체계개발 사업은 순항 중이다.

KF-X 시제 1호기는 내년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된 후 약 5년간의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등의 시험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광선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KF-X의 실제 모습을 국민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안현호 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KF-X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KF-X 사업을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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