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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전여빈·옥택연, 변호사 변신

최승희

입력 2020. 08. 13   15:45
업데이트 2020. 08.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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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빈센조’ 출연 확정
다크 히어로들의 블랙 코미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옥택연
옥택연
송중기
송중기
전여빈
전여빈
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드라마 ‘빈센조’에서 만난다.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가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이자 변호사가 독종 한국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는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송중기는 극 중 이탈리아 마피아 콘실리에리이면서 변호사까지 된 인물인 ‘빈센조 까사노’를 연기한다. 빈센조 까사노는 굉장한 언변과 협상 능력,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달변가이다. 8세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으로 외모만 한국인일 뿐 모든 말투와 몸짓, 패션 감각 등이 완전한 이탈리아 남자다. 그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기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과 얽히며 뜻하지 않게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배우 전여빈은 독종 한국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그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다. 선악(善惡)보다는 유불리(有不利)가 우선인 홍차영은 이탈리아에서 온 빈센조 까사노(송중기)를 만나 변화하게 된다.

그룹 2PM 출신 배우 옥택연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로 변신한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장착한 상남자 비주얼에, 어딘지 모르게 엉뚱하고 허술한 성격이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빈센조’는 악당의 방식으로 ‘악’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사진=연합뉴스·하이스토리 디앤씨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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