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부사관 발자취 모은 전투력 창출 요람

최한영

입력 2020. 08. 13   15:59
업데이트 2020. 08.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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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방공여단, 부사관 역량 강화 위한 ‘솔개 부사관 역사관’ 개관


육군1방공여단이 12일 개최한 ‘솔개 부사관 역사관’ 개관식에서 이경주(가운데) 여단장과 신동호(왼쪽 둘째) 여단 주임원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 제공=한영웅 하사
육군1방공여단이 12일 개최한 ‘솔개 부사관 역사관’ 개관식에서 이경주(가운데) 여단장과 신동호(왼쪽 둘째) 여단 주임원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 제공=한영웅 하사

육군1방공여단은 12일 부사관 정예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솔개 부사관 역사관’을 개관했다.

여단은 ‘전사적 기풍의 강하고 자랑스러운 솔개 부사관 육성’을 목표로 현재 육군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여단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관을 마련했다.

역사관 내에는 부사관 정신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와 여단 소속 부사관들의 활약을 담은 시각자료를 전시하며 연중 ‘솔개 부사관 아카데미’를 진행할 수 있는 강의장과 연구실을 구비했다.

여단은 지난 1년간 역사관을 만들고 실질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계급·직책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정립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임관한 하사 14명을 대상으로 4주간 ‘20-1차 초임 부사관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부대 역사와 전통, 전·평시 직무 수행 능력 배양, 지휘의도 교육, 리더십 함양 등이며 토의와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해 여단 근무 시 필요한 개인임무를 조기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여단은 연말까지 관리자 과정, 기행 및 참모 과정, 중·고급 과정 등 총 4개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해 여단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이라면 1년에 한 번 이상은 ‘솔개 부사관 아카데미’에서 깊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경주(준장) 여단장은 “솔개 부사관 역사관은 흩어져 있던 역대 여단 부사관들의 발자취를 한곳에 모으고 미래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앞으로 여단 근무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투력 창출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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