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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해… 헌혈문화 확산에 최선”

조아미

입력 2020. 08. 12   16:44
업데이트 2020. 08.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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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혈액 수급 안정화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부대 표창


단체 헌혈 공로를 인정받은 공군38전투비행전대가 전라북도혈액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김정수(대령·앞줄 왼쪽 셋째) 전대장을 비롯해 김연숙(앞줄 왼쪽 넷째) 전라북도혈액원장 등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제공 =유영임 상사
단체 헌혈 공로를 인정받은 공군38전투비행전대가 전라북도혈액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김정수(대령·앞줄 왼쪽 셋째) 전대장을 비롯해 김연숙(앞줄 왼쪽 넷째) 전라북도혈액원장 등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제공 =유영임 상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생명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대는 12일 “지난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에 즈음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면서 “그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수상이 늦어지다가 이날 김연숙 전라북도혈액원장이 부대를 방문해 헌신의 가치를 실천해준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건강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헌혈 장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10년간 9000여 명의 장병이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 혈액 수급 안정화와 혈액 사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부대원 모두가 뜻을 모아 3차례에 걸쳐 장병 440명이 헌혈에 동참해 전북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김 원장은 “전북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38전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헌혈 장려를 위해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정수(대령) 38전대장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부대원 모두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힘을 다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자체적으로 매년 분기마다 ‘헌혈의 날’을 진행해 연평균 1100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헌혈증서 1004매 기부’ 등의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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