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30초 감사

등번호 51번

입력 2020. 08. 12   17:03
업데이트 2020. 08.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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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나는 더 좋아지는 것 같아, 마치 레드와인처럼.” 축구 공격수로는 환갑에 비유되는 39세까지 유럽 리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말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만 초심으로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성장한 자신이 그곳에 있다는 기분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감독이나 코치에나 어울릴 법한 46세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스즈키 이치로의 말입니다. 그의 등번호는 51번인데 “51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영어 단어 old에 G를 보태면 Gold가 되는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되 선수로서 경기장에 서는 것 자체에 감사(Gratitude)할 때 노장(Old)도 영원히 녹슬지 않는 황금(Gold)이 되는 것이라고 해석해보면 어떨까요? 감사경영연구소 소장 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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