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지역 위기 극복에 ‘한마음 한뜻’

조아미

입력 2020. 08. 10   17:12
업데이트 2020. 08. 10   17:13
0 댓글

공군38전대,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공급 동참


공군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이 전북 군산시 급식지원센터를 방문,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구현성 일병
공군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이 전북 군산시 급식지원센터를 방문,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구현성 일병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0명의 장병이 참여한 이번 대민지원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학생을 위한 ‘농산물 가족 꾸러미’ 제작에 동참하고 공급 과정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부대 장병들은 전북 군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철저한 위생교육을 받고 체온을 측정한 뒤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잡곡과 신선 채소류·지역산 가공품 등 친환경 농산물의 무게를 측정해 소분하는 작업과 꾸러미 상자에 품목별로 분류한 뒤 완성된 제품을 포장하고 배달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 꾸러미는 군산 시내 초·중·고등학생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낙군 하사는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완벽히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