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軍 피해 예방·빈틈없는 경계작전태세 만전 기해야”

윤병노

입력 2020. 08. 09   16:11
업데이트 2020. 08. 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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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현장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
“땀 흘리는 장병들 고맙고 든든…
식사·휴식 여건 관심 기울여야”
서욱(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수해 피해복구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서욱(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수해 피해복구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수해 피해복구작전 현장을 찾아 육군35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35사단은 이날 하천 범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남원시 일대에 장병과 장비를 투입했다. 서 총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치하하고, 현장 지원 사항을 확인했다.

서 총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여러분들을 보니 고맙고 든든하다”며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이 조금만 더 힘을 내준다면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육군이 큰 역할을 수행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피해복구에도 총력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현장 지휘관들에게 장병들의 식사 여건과 안전을 세심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그는 “육군의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조기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지휘관들은) 장병들이 힘을 내 지원에 임할 수 있도록 식사와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안전한 대민지원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 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계작전태세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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