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열린 지식 충전소 꿈이 ‘무럭’

윤병노

입력 2020. 08. 06   15:52
업데이트 2020. 08. 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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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단, 군 가족·지역주민 독서환경 조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고창준(오른쪽) 육군37사단장과 홍성열 증평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고창준(오른쪽) 육군37사단장과 홍성열 증평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7사단은 6일 군 가족과 지역주민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부대 늘푸른 아파트관리소 입구에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5일 고창준(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꿈나무 작은 도서관은 2019년 4월 12일 작은 도서관으로 최초 등록됐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속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도서관 개관을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이 선호도가 높은 1000여 권의 책을 기증해 꿈나무 작은 도서관은 총 2804권의 장서를 보유하게 됐다. 증평군도 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순회사서’를 지원했다. 순회사서는 도서 관리·대출을 포함한 기본 업무부터 독서문화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다.

고 사단장은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군인가족·지역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식 에너지 충전소이자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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