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우리의 바다, 우리 손으로 더 깨끗하게…

조아미

입력 2020. 08. 06   16:36
업데이트 2020. 08. 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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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6항공전단, 바다의 날 맞아 환경정화 활동


해군의 각급 부대들이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6일 해군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항 내 물양장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6일 해군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항 내 물양장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 장병 및 군무원 30여 명은 6일 오후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마산항 내 물양장 해안가에서 폐그물을 포함한 해양 쓰레기 수거 등의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바다주간을 맞이해 진행한 환경 정화활동으로, 잠수함사를 비롯해 진해기지사령부, 지역어업인, 경남 창원시 해양업무 관계기관 등 민·관·군이 함께 바다 사랑을 실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정화활동을 추진한 잠수함사 임성환(중령) 군수참모는 “바다가 삶의 터전인 해군 장병들에게 해양 환경 보전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부대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수함사 장병들은 이번 바다주간 동안 진해 군항 일대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제초 및 전지 작업 등 부대 전반 환경미화 활동을 통해 바다 사랑을 실천하고 안전한 부대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해군6항공전단 장병들이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석 상병
해군6항공전단 장병들이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석 상병

해군6항공전단(6전단)도 6일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장병 및 군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장병들의 바다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대 장병들은 도구해수욕장 일대의 해양 쓰레기와 오폐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사참모실 김민석 상병은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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