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집중호우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수거

윤병노

입력 2020. 08. 05   16:45
업데이트 2020. 08. 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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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바다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 장병들이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인근에서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승우 하사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 장병들이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인근에서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승우 하사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시설전대는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서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해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바다 주간(7월 31일~8월 7일)’을 맞아 장병들의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시설전대 장병·군무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진해구 명소인 속천항부터 진해루해변공원 일대 1.5㎞ 구간에서 스티로폼, 폐그물, 밧줄, 플라스틱, 유리병 등의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홍성욱(대령) 시설전대장은 “최근 장마철 악천후로 해안가 쓰레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부대 장병·군무원들은 시민들의 대표 쉼터이자 내 집 앞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고 말했다.

진기사 장병들은 6일 마산항 구항 방파제 일대에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민·관·군·경 합동 해양정화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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