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사고 위험 낮추고 교육 효율 높이고

조아미

입력 2020. 08. 05   16:43
업데이트 2020. 08. 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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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근단, 교통안전 가상 시뮬레이터 교육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교통 안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교육에서 교육 참가자가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교통 안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교육에서 교육 참가자가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작근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교통안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교육’을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오산 공군기지의 수송지원 임무를 맡고 있는 작근단 운전병들과 군 차량을 운전하는 오산기지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조치 절차를 숙달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가상체험의 주요 위험 상황은 보행자 무단 횡단, 공사구역 차량 정체구간, 자전거 횡단, 좌회전 딜레마 존, 우회전 차량 끼어들기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각 상황에 따른 연료 소모량과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경제운전 관련 지표에 대한 분석을 병행함으로써 올바른 운전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을 주관한 작근단 수송대대 이정혁 중위는 “실제 차량을 통해 이뤄지는 운전 교육은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가상체험 교육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인원을 교육할 수 있으며 예산을 절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무엇보다도 사고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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