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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군 최초 ‘성고충 상담 전화번호’ 일원화

조아미

입력 2020. 08. 03   15:33
업데이트 2020. 08. 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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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번 없이 ‘☎1366’만 누르면 해당 권역별 상담관과 통화 가능
장병 접근성 향상 기대… “실용성 높은 양성평등 정책 지속 추진”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가 제작한 성고충 상담 전화번호 ‘☎ 1366’ 포스터. 공군 제공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가 제작한 성고충 상담 전화번호 ‘☎ 1366’ 포스터. 공군 제공

공군이 전군 최초로 성고충 상담 전화번호 ‘☎1366’ 일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3일부터 공군 장병들은 성고충 상담이 필요할 때 전 부대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66’만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권역별 성고충 전문상담관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공군은 그동안 전국에 흩어진 부대를 총 10개의 권역으로 나눠 성고충 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상담을 원하는 장병과 군무원은 자신의 권역을 확인해야 하거나 이미 다른 국번의 1366 사용자가 있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공군은 이를 개선하고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고충 신고상담 전화 번호를 일원화시킨 것. 이를 통해 장병과 군무원은 각 부대에 소속된 성고충 전문 상담관과 빠르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군본부 이갑숙(군무부이사관) 양성평등센터장은 “이번 상담번호 일원화 체계 구축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장병들에게 더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실용성이 높은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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