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코로나 스트레스 책장과 함께 훨훨~

최한영

입력 2020. 07. 15   16:17
업데이트 2020. 07.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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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군단, 충용 장병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96편 접수·우수작 13편 선정, 상장·상금 수여 
 
육군8군단이 지난 13일 진행한 충용 장병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군단 주요직위자와 웅진씽크빅,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관계자,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훈 상사
육군8군단이 지난 13일 진행한 충용 장병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군단 주요직위자와 웅진씽크빅,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관계자,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훈 상사

육군8군단은 교육문화기업 웅진씽크빅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충용 장병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군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병영 내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을 통해 장병과 군인 가족들로부터 96편의 독후감을 접수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로 우수작 13편을 선정해 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원하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군에 와서 책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로드맵』을 읽은 후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했다는 내용의 독후감을 출품한 포병단 조중훈 일병이 받았다. 우수상은 책 『독서는 절대로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를 읽고 전문지식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독서를 즐기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는 군단 재정부 임경국 중령 등 2명이, 장려상은 『석도의 투혼』을 읽고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는 21사단 김일찬 중위 등 10명이 받았다.

시상식에는 상금·도서를 지원한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창구(중장) 8군단장은 “지혜로운 군인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듯 독서를 통해 군단의 전투력을 배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보람 있는 군 생활과 인간 중심의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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