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비호 컴뱃머슬(Combat Muscle) 워리어 콘테스트 건강한 몸 관리 전우들과 즐겁게…

최한영

입력 2020. 07. 14   16:24
업데이트 2020. 07.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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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2개 부문별 3개 체급 진행
우승·준우승자 각 3명 선발…트로피·휴가·포상금 수여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가 개최한 ‘비호 컴뱃머슬(Combat Muscle) 워리어 콘테스트’ 후 이근표(준장·가운데) 비호부대장과 특전간부 80㎏ 이상 부문 우승자 하헌승(오른쪽) 중사, 준우승자 정윤상 하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가 개최한 ‘비호 컴뱃머슬(Combat Muscle) 워리어 콘테스트’ 후 이근표(준장·가운데) 비호부대장과 특전간부 80㎏ 이상 부문 우승자 하헌승(오른쪽) 중사, 준우승자 정윤상 하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는 “최근 영내 조문환홀에서 부대 전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비호 컴뱃머슬(Combat Muscle) 워리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혹시 생길 수 있는 장병들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개인별 체력단련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모든 관람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교수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심사의 전문성·공정성을 높였다.

2개 부문(간부·용사)별 3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한 대회에는 40명이 참가했다.

균형미와 근 선명도, 다이어트, 자연미, 포즈, 퍼포먼스 등의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호응도를 합산해 부문·체급별로 각각 3명씩 우승·준우승자를 가렸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포상휴가, 포상금 등이 주어졌다.

특전간부 부문 우승자인 돌풍대대 하헌승 중사는 “비록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평소 몸을 잘 유지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비결이었다”며 “준비 기간 중 식단조절 때문에 출산을 앞둔 아내가 고생한 것 같아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비호부대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결력을 배양하고 부대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컴뱃머슬 워리어 콘테스트 외에도 전투수영, 암벽등반, 태권도, 특공무술 등 특전사 임무와 연계한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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