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헌혈횟수 중요치 않아…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조아미

입력 2020. 07. 13   16:53
업데이트 2020. 07.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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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생명나눔 3총사 귀감


공군18전투비행단 다회 헌혈자 3명이 헌혈유공장 명예장 및 포장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량래 상사, 최이민 원사, 조춘신 중사.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다회 헌혈자 3명이 헌혈유공장 명예장 및 포장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량래 상사, 최이민 원사, 조춘신 중사.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부사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꾸준한 헌혈활동으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부대 항공기정비대대 최이민 원사, 부품정비대대 김량래 상사와 조춘신 중사는 지금까지 총 259회의 헌혈을 했다.

개인별 헌혈횟수는 최 원사가 117회, 김 상사가 100회, 조 중사가 42회에 달한다. 그 결과 최 원사는 지난 2016년 4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고 김 상사는 지난달 26일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조 중사는 지난해 4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이들 3명은 현재 위기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공군 핵심가치 ‘헌신’의 실천에 앞장서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상사는 “공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헌혈운동을 통해 작은 생명나눔의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사는 “명예장을 받았지만, 헌혈 활동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 중사도 “앞으로 헌혈활동을 통해 금장, 명예장을 받을 때까지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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