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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비건 미 부장관 70분 면담

이주형

입력 2020. 07. 09   17:22
업데이트 2020. 07. 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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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재개 중요성 공감대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9일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하고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10분간 청와대에서 비건 부장관을 접견해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비건 부장관도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서 실장이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강조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고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청와대 방문 일정을 마친 비건 부장관은 이날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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