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공황장애 극복, 감사나눔운동 덕분”

김상윤

입력 2020. 07. 08   17:14
업데이트 2020. 07. 08   17:25
0 댓글
육군8군단 ‘1000 감사 수기 공모전’ 시상식·발표회
우수작 13편 선정… “단결된 부대 위해 함께 노력” 

 

8일 육군8군단이 개최한 ‘1000 감사 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 강창구(오른쪽 다섯째) 군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훈 상사
8일 육군8군단이 개최한 ‘1000 감사 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 강창구(오른쪽 다섯째) 군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훈 상사

육군8군단은 8일 강창구 군단장 주관으로 ‘1000 감사 수기 공모전’의 우수자 13명에 대한 시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군단은 ‘충용감사나눔 1·2·5 운동’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이번 공모전을 진행해 총 91편의 수기를 접수했다.

이어 군단은 공모전 후원사인 감사나눔신문사와 함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13편을 선정, 이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감사나눔운동 실천을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세를 되찾은 사연을 소개한 공병단 소속 김병준 일병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사나눔운동을 실천하며 작은 행복을 경험했다는 작전계획처 소속 이정대 소령 등 2명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감사를 통해 변화된 중대의 모습을 소개한 23사단 정상화 대위 등 10명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달했다.

시상식 및 발표회 행사에는 후원사인 감사나눔신문사 김용환 대표 등 임직원과 신문사 고문인 박점식 천지세무법인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군단장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단결된 부대를 만드는 비결은 바로 감사이고, 감사할 줄 아는 군인이 많을수록 부대의 전투력은 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나눔 운동을 전개해 인간 중심의 선진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