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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

조아미

입력 2020. 07. 08   16:39
업데이트 2020. 07. 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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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사령관 주관 시상식


공군20전투비행단이 7일 개최한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에서 신옥철(소장·왼쪽) 공군공중전투사령관과 홍순택(준장) 20전투비행단장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복남 원사
공군20전투비행단이 7일 개최한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에서 신옥철(소장·왼쪽) 공군공중전투사령관과 홍순택(준장) 20전투비행단장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복남 원사

KF-16 전투기를 운용하며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는 공군의 핵심 전투비행단 공군20전투비행단이 무사고 비행 기록 18만 시간의 금자탑을 쌓았다.

부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일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비행단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임무 수행에 전념한 장병과 군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행 기록은 지난 5월 1일 120전투비행대대 이예람 소령이 탑승한 KF-16 전투기가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달성됐다. 2009년 4월 1일부터 약 11년간에 걸쳐 이룬 기록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대략 9700만㎞다. 이는 지구 둘레를 약 2400바퀴 돈 거리와 맞먹는다.

이날 부대는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 수상과 더불어 비행안전을 위해 헌신한 14명의 장병들이 국방부 장관, 작전사령관, 공중전투사령관, 단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홍순택(준장) 비행단장은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현장 중심 선제적 안전관리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KF-16 전투기를 운용하는 최정예 전투비행단으로서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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