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안전 위해요소 즉각 대처·신속 보완”

임채무

입력 2020. 07. 06   17:09
업데이트 2020. 07. 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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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현장 방문… 소방시설 가동 여부 등 확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일 육군군수사령부 3보급단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물자보관 시설의 화재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일 육군군수사령부 3보급단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물자보관 시설의 화재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우리 군이 갖고 있는 안전 취약요소를 최대한 식별하고, 조속한 보완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6일 오후 육군군수사령부 3보급단을 찾아 물자 및 장비들의 보관상태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올해 국방부의 안전정책을 조정·총괄하는 부서인 안전정책팀이 새롭게 구성된 만큼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지는 원년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검 결과 식별된 안전 위해요소는 즉각 이용자에게 알려 상황 발생 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해 인명 사고와 시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가스감지기, 모니터링 시설 등 소방시설의 실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물자보관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군의 안전관리 대상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폭발물과 가연물질, 의약품 저장시설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높다고 판단되는 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합동점검을 포함해 남은 안전대진단 기간 중 단기간 내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각 조치하고, 예산 소요 등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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