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참총장, 김해기지 현장지도·장병 격려
“최근 공중기동기 전력 활약 국격 높이고 안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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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2일 공군 김해기지를 방문해 공중감시 및 기동작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공군의 주요 기동·정찰전력을 운용하는 김해기지는 올해 전반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E-737 항공통제기를 운용하며 빈틈없는 영공방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C-130J 수송기의 코로나19 의료진 방역물자 해외 긴급 공수, CN-235 항공기의 해상재난 수색작전 지원을 위한 조명탄 투하 임무, KC-330 공중급유기의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및 해외파병부대 임무교대 지원 등 국가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날 현장지도에서 원 총장은 먼저 기동정찰사령부 예하 기동·정찰전력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비행대대를 찾아 임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하계 작전 기간을 맞아 김해기지 특성을 반영한 재난대비태세 및 임무 요원들의 현장 임무 여건을 확인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국가안전 대진단에 의거 부대 취약요소를 다시 한 번 확인·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해 역동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공중기동기 전력의 활약이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 완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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