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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서도 완벽한 임무 완수 준비 갖춰달라”

서현우

입력 2020. 07. 02   16:51
업데이트 2020. 07. 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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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공참총장, 김해기지 현장지도·장병 격려

“최근 공중기동기 전력 활약 국격 높이고 안전 지켜” 

2일 공군 김해기지를 찾은 원인철(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주기장에서 작전요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2일 공군 김해기지를 찾은 원인철(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주기장에서 작전요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2일 공군 김해기지를 방문해 공중감시 및 기동작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공군의 주요 기동·정찰전력을 운용하는 김해기지는 올해 전반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E-737 항공통제기를 운용하며 빈틈없는 영공방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C-130J 수송기의 코로나19 의료진 방역물자 해외 긴급 공수, CN-235 항공기의 해상재난 수색작전 지원을 위한 조명탄 투하 임무, KC-330 공중급유기의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및 해외파병부대 임무교대 지원 등 국가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날 현장지도에서 원 총장은 먼저 기동정찰사령부 예하 기동·정찰전력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비행대대를 찾아 임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하계 작전 기간을 맞아 김해기지 특성을 반영한 재난대비태세 및 임무 요원들의 현장 임무 여건을 확인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국가안전 대진단에 의거 부대 취약요소를 다시 한 번 확인·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해 역동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공중기동기 전력의 활약이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 완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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