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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든 지갑 찾아준 해군 부사관

노성수

입력 2020. 07. 02   16:52
업데이트 2020. 07. 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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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함대 심성만 상사 , 동해시장 표창 받아


거액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선행으로 1일 동해시장 표창을 받은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 심성만 상사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거액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선행으로 1일 동해시장 표창을 받은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 심성만 상사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중사

거액이 든 지갑을 주인에게 찾아준 해군 부사관이 1일 동해시장 표창을 받았다.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 소속 심성만 상사는 지난 5월 퇴근길에 부대 인근 마트 앞 길가에서 현금 150만여 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심 상사는 곧바로 신분증과 명함을 바탕으로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무사히 지갑을 전달했고, 큰돈을 잃을 뻔했던 분실자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같은 선행은 지갑 주인이 동해시청에 제보하면서 알려졌고, 시청은 심 상사에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심 상사는 “군인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데 상까지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의 일원으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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