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사명감 ‘활활’… 최정예 전사는?

윤병노

입력 2020. 07. 01   16:40
업데이트 2020. 07. 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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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0사단, 부사관 TOP 교관 선발대회
박대현 중사·김홍수 하사 우수 교관 영예 
 
육군60사단 부사관 TOP 교관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재호(맨 오른쪽) 하사가 심사위원에게 지뢰살포기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0사단 부사관 TOP 교관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재호(맨 오른쪽) 하사가 심사위원에게 지뢰살포기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0사단 박대현 중사와 김홍수 하사가 부대 우수 교관의 영예를 안았다.

사단은 최근 부대 소속 전(全) 부사관을 대상으로 ‘장병 기본훈련 과목 TOP 교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회로 나눠 치러진 선발대회는 동원사단 특성을 고려한 부사관 주도의 교육훈련을 정착시키고, 전투준비 주체인 부사관들이 소명의식과 직무역량을 완비한 최정예 전사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뒀다.

예하 부대별 예선을 통과한 부사관들은 대회에서 개인화기, 구급법, 화생방, 각개전투, 지뢰지대 설치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는 단순 암기식 발표에서 벗어나 ‘어떻게 전투를 준비하고 싸울 것인가’에 대해 창의적 지도방법과 교보재 활용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심사위원들이 각 주둔지를 방문·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해 호응도를 크게 높였다.

교육 준비 상태·내용, 교수법, 안전관리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박대현 중사와 김홍수 하사가 우수 교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오는 29일 동원전력사령부가 주관하는 부사관 전투역량 교관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대희 사단 주임원사는 “이번 경연대회는 부사관들이 사명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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