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탄약지원사령부 8탄약창은 지난달 29일 산불감시와 화재진압 등 지역사회 화재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8탄약창은 평소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한 취약시설·소화기구 점검, 화재진압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김지연(소령) 탄약운영과장과 부서원들이 탄약고 현장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근 양봉 농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후 신속한 현장 조치로 초동 진화에 성공했다.
당시 방제차를 몰고 현장에 출동했던 방영민 중사는 “양봉을 하는 어르신이 커지는 불길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었다”며 “당황스러웠지만, 그동안 습득한 소방훈련 절차대로 조치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 주인은 “벌통을 청소하기 위해 볏짚에 불을 붙였는데, 순식간에 번졌다”며 “혼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병들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불을 끌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동군청 김현준 산림보호계장도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8탄약창 장병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연계한 모의 소방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최한영 기자
육군탄약지원사령부 8탄약창은 지난달 29일 산불감시와 화재진압 등 지역사회 화재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8탄약창은 평소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한 취약시설·소화기구 점검, 화재진압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김지연(소령) 탄약운영과장과 부서원들이 탄약고 현장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근 양봉 농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후 신속한 현장 조치로 초동 진화에 성공했다.
당시 방제차를 몰고 현장에 출동했던 방영민 중사는 “양봉을 하는 어르신이 커지는 불길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었다”며 “당황스러웠지만, 그동안 습득한 소방훈련 절차대로 조치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 주인은 “벌통을 청소하기 위해 볏짚에 불을 붙였는데, 순식간에 번졌다”며 “혼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병들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불을 끌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동군청 김현준 산림보호계장도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8탄약창 장병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연계한 모의 소방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