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인방사, 제2연평해전 18주기 맞아 고 윤영하 소령 추모

노성수

입력 2020. 06. 30   16:13
업데이트 2020. 06.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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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8주기 고(故)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참석한 강동길(왼쪽 둘째)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고 윤영하 소령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성용 중사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8주기 고(故)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참석한 강동길(왼쪽 둘째)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고 윤영하 소령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성용 중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장병들은 지난달 29일 제2연평해전 18주기를 맞아 인천 출신인 고(故) 윤영하 소령을 추모하고 현충탑을 참배하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장병들은 먼저 윤 소령의 모교인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헌사를 시작으로 인천시, 국가보훈처, 해군, 송도 중고·교 총동창회 대표 추모사와 윤영하 소령 흉상 헌화로 진행됐다.

강동길 인방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윤 소령은 18년 전 조국의 바다를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후의 순간에도 책무를 다하고 산화했다”며 “우리 해군도 윤 소령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바다를 반드시 수호해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장병들은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헌화, 분향으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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