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운지 국방포토

제주 출신 호국영령 2114명 이름, 울려 퍼지다

노성수

입력 2020. 06. 25   16:45
업데이트 2020. 06. 25   16:46
0 댓글
해병대9여단,
6·25전쟁 70주년 행사 및 호명식 
 
해병대9여단은 25일 제주 신산공원 내 6·25 참전 기념탑 앞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 및 호명식을 개최했다. 진규상 9여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현지 하사
해병대9여단은 25일 제주 신산공원 내 6·25 참전 기념탑 앞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 및 호명식을 개최했다. 진규상 9여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현지 하사

해병대9여단은 25일 부대 인근 신산공원 내 6·25 참전 기념탑 앞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9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 보훈청, 제주지방경찰청, 해군7전단, 공군308관제대대 등 11개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추모행사에 이어 국난의 위기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제주 출신 전사자 2114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기리는 전사자 호명식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베트남전 등에서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릴레이로 호명하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진규상 9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제주도민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