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며 ‘백발백중’

임채무

입력 2020. 06. 02   15:47
업데이트 2020. 06. 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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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육군22사단, 포탄사격 훈련
육군22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포탄사격훈련에서 K55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쏘아낸 후 희뿌연 포연을 내뿜고 있다.  사진 제공=김학범 상사
육군22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포탄사격훈련에서 K55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쏘아낸 후 희뿌연 포연을 내뿜고 있다. 사진 제공=김학범 상사
육군22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충용훈련장에서 조국수호를 다짐하는 K55A1 자주포 포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

장병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이런 마음이 투영된 이날 훈련에서 장병들은 무인항공기(UAV) 등을 활용한 정확한 표적 획득과 완벽한 포탄 사격술 등을 바탕으로 쏘아 올린 64발의 포탄 중 64발을 모두 명중하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사단은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조국수호의 의지를 되새긴 것은 물론 사격 전·중·후 안전조치를 바탕으로 전포, 관측임무, 사격지휘, 통신망 구축 등 포병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박주형(하사) 포반장은 “같은 연대, 같은 포병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이번 훈련에 참가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선배 전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형도(대령) 포병연대장은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한 것이 선배 전우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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