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최상의 항공작전 전투준비태세 확인

서현우

입력 2020. 06. 01   16:42
업데이트 2020. 06. 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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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투비행단·15특수임무비행단, 작전 지속 능력·전투력 복원 능력 등 강화


지난달 27일 실시된 공군8전투비행단 20-1차 전투태세훈련(ORE)에서 장병들이 FA-50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상황을 가정해 사고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지난달 27일 실시된 공군8전투비행단 20-1차 전투태세훈련(ORE)에서 장병들이 FA-50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상황을 가정해 사고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완벽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전투태세훈련(ORE)이 공군 부대에서 펼쳐졌다.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20-1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하고, 비행단의 임무 수행 능력, 작전 지속 능력, 전투력 복원 능력을 점검했다.

8전비는 이 기간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훈련을 통해 실질적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지상작전 훈련을 이어가며 경계작전능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육군36사단 지원병력과 기지방호훈련을 함께 진행하며 합동 기지경계능력을 높이는 등 전투 수행 능력 향상과 대비태세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8전비 류지호(대령·진) 항공작전전대장은 “훈련을 통해 우리 비행단이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20-1차 전투태세훈련을 진행했다. 15비는 이 기간 항공작전·기지방호·작전지원·항공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훈련하며, 비행단 및 장병들의 전투력과 작전준비태세를 점검·확인했다.

장병들은 대테러 종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항공기 제독 훈련,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야간기지방호 및 전시숙영 등을 이어가며 작전수행 절차 및 지원능력을 향상했다.

또 한미 연합 대테러훈련과 육·공 합동 야간기지방호훈련을 병행하며 기지 내 주둔부대 간 연합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육군 지역 책임부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15비 김대회(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며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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