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남수단에 코로나 긴급 의무물자 지원
보훈처도 해외 독립유공자·유족에 마스크 보내
국방부는 이와 함께 남수단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에게도 전세기를 활용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한국에 머무르는 가족들이 준비한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보훈처 역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유족을 위한 마스크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 대상 가운데는 나성돈 애국지사, 김창석 애국지사 등 생존 독립유공자 5명이 포함됐다.
보훈처는 미국 등 15개 나라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2만5000장의 마스크를 보내기로 했다.
마스크는 박삼득 보훈처장 이름의 감사·위로 서한문과 함께 외교부 외교행낭(pouch) 등을 통해 이날부터 발송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노력을 다함으로써 ‘든든한 보훈’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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