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대민 지원 구슬땀 일손 가뭄에 단비

최한영

입력 2020. 06. 01   16:47
업데이트 2020. 06. 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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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사단 합천대대
마늘·양파 수확 돕기 앞장 

 

육군39사단 합천대대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운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지훈 대위
육군39사단 합천대대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운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지훈 대위

육군39사단 합천대대가 1일부터 12일까지 인근 농가의 마늘·양파 등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기 위한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남지역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합천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특히 마늘·양파의 경우 적기에 작업을 하지 않으면 썩거나 판매·보관이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

합천대대 소속 강성훈 대위는 “코로나19로 농촌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부대원들과 함께 마늘과 양파 수확에 착수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규진 쌍백면장은 “합천군 농민들의 든든한 친구이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육군39사단이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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