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최종단계 함정 방어 무기체계, 국내 기술로 연구 개발한다

맹수열

입력 2020. 05. 26   17:12
업데이트 2020. 05.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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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위, 근접방어무기체계-Ⅱ 심의·의결


우리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가 우리 기술로 연구·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화상으로 진행한 결과 근접방어무기체계-Ⅱ 사업추진기본전략(안)과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사업(F-15K 성능개량 3종)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방추위에서 국내 연구·개발이 결정된 근접방어무기체계-Ⅱ는 대함유도탄과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방어하는 무기체계로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3500억 원이다.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F-15K 성능개량 3종) 사업은 F-15K 항공기에 항재밍 안테나, 피아식별장비, 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장착해 항재밍·비화·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19~2025년이며 약 3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피아식별장비의 Mode-5 전환에 따른 요구성능을 현실화하는 것과 신속하고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상착수 조건을 변경하는 것으로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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