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양성평등 ‘민간 전문가’ 의견 듣는다

서현우

입력 2020. 05. 21   17:04
업데이트 2020. 05.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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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자문위원 위촉식
제도·정책 전문성 기대
21일 공군본부에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이 거행된 가운데 원인철(왼쪽 셋째) 공군참모총장과 위촉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21일 공군본부에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이 거행된 가운데 원인철(왼쪽 셋째) 공군참모총장과 위촉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1일 공군본부 김영환장군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을 거행했다.

자문위원 위촉은 민간 양성평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양성평등 제도·정책 발전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학계·법조계·언론계·여성계 전문가들로,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정선기 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 조영숙 사무총장, 서울신문 진경호 심의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조현욱 전 부협회장,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 한국국방연구원 정책실 김규현 선임연구원,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 등 7명이다.

이들 자문위원은 앞으로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발전적인 조언과 정책자문을 이어가며 공군 양성평등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을 주관한 원 총장은 자문위원들에게 “각 분야의 권위자들께서 양성평등자문위원을 맡아줘 공군 내 양성평등 제도·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군 조직문화 속에 양성평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제언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 이후 김준식(중장) 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첫 번째 정기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공군 양성평등 정책 및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위원회 임무와 활동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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