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임무수행”

안승회

입력 2020. 05. 20   17:05
업데이트 2020. 05.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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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참총장, 제주 해군·해병대 부대 군사대비태세 점검 
 
강정마을과 주요 기관도 방문
민·관·군 상생 협력 방안 논의 
 
부석종(앞줄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제주지역 해군·해병대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정마을과 제주지역 여러 기관을 방문해 민·관·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부 총장이 해군7기동전단 대회의실에서 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부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해군 제공
부석종(앞줄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제주지역 해군·해병대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정마을과 제주지역 여러 기관을 방문해 민·관·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부 총장이 해군7기동전단 대회의실에서 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부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0일 제주지역 해군·해병대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정마을과 제주지역 여러 기관을 방문해 민·관·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 총장은 이날 오전 해군7기동전단과 해병대9여단을 찾아 각각 윤종준 전단장과 진규상 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와 부대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제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면서 도민에게 든든한 해군·해병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 총장은 양윤경 서귀포 시장을 예방해 해군·해병대의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대민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강정마을을 찾아 마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 총장은 코로나19 관련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와 함께 상의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차례로 만나 제주지역 현안과 해군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부 총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민·관·군 협력 체계가 원활하게 추진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지자체와 해군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제주도민의 일원으로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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