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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최초 4년 연속 ‘최우수’… 7월 대령급 승격

조아미 기사입력 2020. 05. 19   16:44 최종수정 2020. 05. 19   16:47

<6> 건양대학교

2018년 국방부 대학지원평가 1위
후보생 인원 대비 예산 최고 수준
계룡대·육군훈련소·국방대 인접
양질의 교육훈련 인프라도 구축
  

건양대학교 200학생군사교육단 학군사관후보생들이 교내 학군단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95년 3월 27일 창설된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200학생군사교육단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학군단 중 한 곳이다. ROTC 최초로 2016년부터 4년 연속 육군교육사령부가 평가하는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최우수 학군단 선정은 학군단으로서 최고의 영예와 자부심이다. 건양대 200학군단은 최초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충남대 학군단의 관장 아래 임관하다 2005년 3월 충남대에서 분리해 창단됐다. 이후 15년간 입영훈련 우수부대, 헌신부대에 선정됐고 육군교육사·육군학생군사학교·국방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5년 동안 총 631명의 장교가 임관했고, 그중 국방부 장관 표창자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 7월 중령급 학군단에서 대령급 학군단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현재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74명이 있고, 이 가운데 여 후보생은 9명이다.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학군단 종합평가는 전국 110개(육군) 학군단을 대상으로 1년간 홍보 및 획득, 전투준비, 교육훈련, 부대관리 등 기능별 참모 분야 평가와 국방부 대학지원 실태 평가 결과, 지휘관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다. 건양대가 4년 연속 최우수 학군단으로 거듭나기까지는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대학엔 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학과인 국방경찰행정학부와 군사학과 등 국방 관련 학과가 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인적 자원의 수준이 높고 군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 이러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학군단장과 학군단 간부는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교육철학으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성이 함양되고, 나눔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창의형 장교’ 양성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국방부 대학지원 실태 평가에서는 2015년부터 5년 연속 900점 이상 대학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대학의 학군단에 대한 예산지원을 비롯해 시설지원, 장학금, 입영훈련, 교육성적 등 전 분야에서 육·해·공군 117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한다. 2018년에는 117개 학군단 중 전체 1등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과 학군단이 평소 소통하며 긴밀하게 협력했기에 가능했다. 대학의 전폭적인 지지도 큰 힘이 됐다. 올해 학군단 예산은 지난해보다 30% 증액된 1억2800만 원으로, 후보생 인원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실천 통해 헌신하는 인재

건양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군사경찰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경찰행정학부와 함께 육군과 협약된 군사학과가 2011년부터 개설돼 현재까지 장교, 부사관, 군무원, 경찰 등의 인재를 다수 배출했다. 교수진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과 군에 대한 비전 등 분야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지리적 장점도 크다. 대학이 ‘국방의 심장’인 계룡대와 매우 가까운 충남 논산에 있기 때문이다. 육군훈련소·국방대학교와도 접근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룡대 문화탐방, 입영훈련 전 집체교육을 위한 육군훈련소 교관 협조, 국방대 교수 안보교육 초빙강연 등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은 군사과학연구소·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2020 군 문화 축제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철(중령) 건양대학군단장은 지휘방침으로 “올바르고(信) 유능하며(知) 헌신하는(勇) 통섭형 초급장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품성 및 체력을 갖추도록 정성 어린 훈육과 함께 군사학, 교내 학업, 인문학(독서), 자기계발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학군단장은 “우리 후보생들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말보다는 실천을 통해서 헌신할 줄 아는 인재가 되도록 학군단의 모든 인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조아미 기자


글·사진=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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