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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연극·보컬·헬스·수영, 군생활 색다른 활기가…

최한영

입력 2020. 05. 19   16:23
업데이트 2020. 05.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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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 화랑연대, 동아리 성과발표회


육군 50사단 화랑연대 장병들이 지난 15일 열린 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드로잉동아리 회원들이 그린 그림 중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50사단 화랑연대 장병들이 지난 15일 열린 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드로잉동아리 회원들이 그린 그림 중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사단 화랑연대는 지난 15일 동아리 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부대원들의 단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부대가 육군의 ‘청년Dream 육군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다양한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고 더욱 많은 장병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쌓인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으로도 활용했다. 부대는 지난 2월부터 자격증 취득, 토익, 연극, 보컬, 헬스, 수영, 독서토론 등 23개 분야의 동아리를 창설해 운영 중이다.

발표회에서는 드로잉동아리의 작품 전시회, 연극 동아리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상영회, 기타·밴드·현대음악 동아리의 음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급전사·헬스 동아리의 무게왕 경연대회와 풋살·족구·농구동아리 등 스포츠 동아리가 즉석에서 결성된 도전팀과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등 전 장병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극동아리 회장이며 자격증 취득·농구 동아리에도 참여하고 있는 정장현 상병은 “개인정비시간을 TV 시청 등으로 무의미하게 보낼 때가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후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됐다”며 “전우들과도 더 많이 소통해 전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목(대령) 화랑연대장은 “용사들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해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용사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람찬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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