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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돋보인 ‘워리어 선발 경연’

서현우

입력 2020. 04. 08   16:55
업데이트 2020. 04. 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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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기갑여단 백호대대
장병 전투능력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스트레스’도 날려 
 
육군1기갑여단 백호대대 장병들이 ‘백호 최정예 워리어 선발 경연대회’에서 마일즈 장비를 이용해 쌍방 분대전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기갑여단 백호대대 장병들이 ‘백호 최정예 워리어 선발 경연대회’에서 마일즈 장비를 이용해 쌍방 분대전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육군1기갑여단 예하 백호대대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백호 최정예 워리어 선발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대대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이번 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특히 실전적이고 흥미로운 교육훈련을 통해 ‘전투수행능력 향상’과 코로나19 속 ‘스트레스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틀 동안 치열하게 치러진 대회는 TMPS(Tank Multi Purpose Simulator)를 이용한 일대일 단차전투,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쌍방 분대전투, 전장순환운동, 자격인증평가(개인화기사격·기초체력·정신전력·구급법·화생방·주특기) 등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팀별로 종목당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대는 이번에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16일 본선대회를 실시한 후 최종 우승팀을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김치한(중령) 백호대대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백호 최정예 워리어 선발 경연대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어떠한 임무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대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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