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친근한 목소리에 ‘쫑긋’ 정신전력교육 효과 ‘쑥쑥’

서현우

입력 2020. 04. 05   15:59
업데이트 2020. 04. 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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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민, 공군 일일정신전력교육 낭독
군인정신·국가관 함양 등 주제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
3일 공군 일일정신전력교육에 참여한 가수 수민이 이날 장병들에게 전달한 정신전력 교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3일 공군 일일정신전력교육에 참여한 가수 수민이 이날 장병들에게 전달한 정신전력 교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공군인의 생각하는 아침’은 저 수민과 함께해요.”

지난 3일 전 공군 기지에 가수 수민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국방TV ‘리얼 병영톡! 행군기’ 등에 출연하며 장병들에게 사랑받는 스타가 방송을 통해 공군 일일정신전력교육에 나선 것.

공군은 전 장병을 대상으로 매일 일과 시작 전 군인정신, 국가관 함양 등을 주제로 약 10분간 일일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공군본부 공보정훈실에서 제작하는 교안과 음원을 활용해 기지방송망으로 송출하거나 부서별 낭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일정신전력교육에 참여한 수민은 신조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를 주제로 군인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려하진 않지만 늠름하고 단정한 멋을 유지하는 장병 여러분에게서 듬직함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본부 정훈과 정신전력교육 담당 정동하 소령은 “앞으로도 장병들이 정신전력교육에 친숙함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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