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한 포대서 1년간 부사관 7명 배출

최한영

입력 2020. 04. 02   16:29
업데이트 2020. 04. 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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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포병여단, 전문하사·현역부사관제 통해 임관
한 목표 바라보며 매진… “부대 배려 있었기에 도전 가능” 
 
최근 1년간 전문하사·현역부사관 제도를 통해 임관한 육군수도포병여단 소속 7명의 부사관들이 1일 차승현(가운데) 하사의 임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최근 1년간 전문하사·현역부사관 제도를 통해 임관한 육군수도포병여단 소속 7명의 부사관들이 1일 차승현(가운데) 하사의 임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포병여단 관측포대에서 최근 1년간 7명의 부사관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2일 부대에 따르면 용사에서 부사관으로 새로운 군 생활을 시작한 주인공은 김우석·이상훈·조현철·김도형·김선우·차승현·조세웅 하사다. 이들은 전문하사·현역부사관 제도를 통해 임관했으며 현재도 4명의 용사가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 포대에서 1년 사이에 7명의 부사관을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부대의 설명이다.

이들은 간부로서 부대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싶은 열망으로 새롭게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복무 기간 중 각 분야 리더로서 본인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차승현 하사는 “간부와 용사들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같은 공간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라며 “환경과 여건을 보장해주는 부대의 배려가 있었기에 부사관 임관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화진(중령 진) 관측포대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간부와 용사가 인화단결해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부대원들과 함께 강한 육군, 행복한 육군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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