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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원격강의, 현장 강의 못지않은 수업 교육생 만족도 높여

서현우

입력 2020. 03. 27   17:19
업데이트 2020. 03. 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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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가 원격교육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 교육생이 지난 27일 원격 강의를 듣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가 원격교육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 교육생이 지난 27일 원격 강의를 듣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는 코로나19 관련 교육부의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에 따라 원격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방대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원격교육체계 고도화 사업으로 인터넷 유무선 모바일 학습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방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생동감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학습자 위주의 학습환경 개선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장 강의에 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방대 관리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주안 대위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원격강의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충분히 학습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집합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원격강의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국방대 노영구 교수부장은 “향후 원격강의실을 구축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쌍방향 방식의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군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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