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사와 L3해리스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등급의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했다. 값싸게 급조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기뢰의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기뢰를 소해하는 작업은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느리고 위험한 과정이다. 탈레스는 이러한 위협에 안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USV를 제작하기 위해 최근 L3해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길이 11m인 다목적 USV 2척을 제작했다. 이 USV는 영국과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4년간 4000시간의 시운전을 완료한 이 USV에는 강력한 자율 엔진과 예인형 합성 개구면 음탐기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기뢰 탐지·분류·위치 결정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와 영상은 수 ㎞ 떨어진 통제센터로 송신된다. 기뢰 위치가 결정되면 원격무인탐사기(ROV)를 운용해 기뢰를 무력화한다.윤병노 기자
탈레스사와 L3해리스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등급의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했다. 값싸게 급조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기뢰의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기뢰를 소해하는 작업은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느리고 위험한 과정이다. 탈레스는 이러한 위협에 안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USV를 제작하기 위해 최근 L3해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길이 11m인 다목적 USV 2척을 제작했다. 이 USV는 영국과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4년간 4000시간의 시운전을 완료한 이 USV에는 강력한 자율 엔진과 예인형 합성 개구면 음탐기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기뢰 탐지·분류·위치 결정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와 영상은 수 ㎞ 떨어진 통제센터로 송신된다. 기뢰 위치가 결정되면 원격무인탐사기(ROV)를 운용해 기뢰를 무력화한다.윤병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