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제

북한 비핵화 협상 복귀 촉구

입력 2020. 03. 26   16:33
업데이트 2020. 03.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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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G7 등 모든 국가 단합 강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등 모든 나라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G7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한 후 국무부 청사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G7과 모든 국가는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도록 요구하는 데 있어 단합을 유지해야 한다”며 “북한의 불법적 핵·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응해 외교적, 경제적 압력을 행사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위협,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문제를 지적하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G7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한 뒤 북한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핵무기 비확산을 위해 이란과 북한을 요주의 국가로 보고 있으며, 경제 제재를 통해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최대 압박정책에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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