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5일 기지 내에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절차 훈련을 실시하며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활주로 폐쇄는 항공기의 비정상 착륙, 활주로 이탈·피폭 등 비상상황에서 이뤄지며, 항공작전 공백 및 2·3차 추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복구가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요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활주로에 착륙한 항공기가 타이어 손상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사고 상황이 발생하자 관제탑은 비상통신망을 이용해 관계 부서에 이를 즉각 전파했다. 이어 지상구조반이 현장에 출동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조종사를 구조하며 초동조치를 펼쳤다.
이후 폭발물처리반이 항공기에 장착된 무장을 해체하고 항공기체반은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MB-4)와 크레인으로 사고 항공기를 안전지역으로 옮겼다. 훈련은 임무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를 치우고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활주로를 개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이유겸(대령) 감찰안전실장은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인 활주로 상태를 유지·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유사시 신속하게 활주로를 정상화하는 능력을 숙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5일 기지 내에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절차 훈련을 실시하며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활주로 폐쇄는 항공기의 비정상 착륙, 활주로 이탈·피폭 등 비상상황에서 이뤄지며, 항공작전 공백 및 2·3차 추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복구가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요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활주로에 착륙한 항공기가 타이어 손상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사고 상황이 발생하자 관제탑은 비상통신망을 이용해 관계 부서에 이를 즉각 전파했다. 이어 지상구조반이 현장에 출동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조종사를 구조하며 초동조치를 펼쳤다.
이후 폭발물처리반이 항공기에 장착된 무장을 해체하고 항공기체반은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MB-4)와 크레인으로 사고 항공기를 안전지역으로 옮겼다. 훈련은 임무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를 치우고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활주로를 개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이유겸(대령) 감찰안전실장은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인 활주로 상태를 유지·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유사시 신속하게 활주로를 정상화하는 능력을 숙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