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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구! 더 이상의 확산을 저지하겠습니다”

임채무

입력 2020. 02. 27   17:22
업데이트 2020. 02.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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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 제독차·장병 투입 ‘코로나19’ 대응 총력


27일 대구광역시 대명로·동성로 일대에서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건물 및 도로 방역과 소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단은 2.5톤 화생방제독차 1대와 장병 40여 명을 대구 주요 지역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부대 제공
27일 대구광역시 대명로·동성로 일대에서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건물 및 도로 방역과 소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단은 2.5톤 화생방제독차 1대와 장병 40여 명을 대구 주요 지역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부대 제공
27일 대구광역시 대명로·동성로 일대에서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건물 및 도로 방역과 소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단은 2.5톤 화생방제독차 1대와 장병 40여 명을 대구 주요 지역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부대 제공
27일 대구광역시 대명로·동성로 일대에서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건물 및 도로 방역과 소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단은 2.5톤 화생방제독차 1대와 장병 40여 명을 대구 주요 지역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부대 제공
육군50사단이 코로나19의 부대 내 유입 차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면서 대구시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단은 27일 2.5톤 화생방 제독차 1대를 이용해 대구시의 대표적 인구밀집 지역인 대명로 일대 도로에 대한 방역작전을 전개했다. 또한 방역복을 착용한 40여 명의 장병을 대구 동성로 일대에 투입해 건물 방역 및 소독 작전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번 방역 작전은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장 지원 중 장병들은 민간인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장병 집결지 주변은 1일 2회 이상 소독함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감염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사단은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작전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사단은 부대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지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군 시설 내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출·면회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병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기 증진 활동도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방역작전을 지휘한 김용우(중령) 중·남구대대장은 “현재 부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부 조치에 발맞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 50사단은 대구·경북 지역을 수호하는 지역방위 부대로서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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