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안전사고 예방,우리 손으로

안승회

입력 2020. 02. 25   15:21
업데이트 2020. 02.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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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
점검단 구성…취약 지역 사고 예방 최선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해빙기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진기사는 25일 “해빙기는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지반이 느슨해지며 경사지 붕괴 우려가 커지는 시기”라며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난 취약 및 관리지역 10개소를 비롯해 특정관리 대상 시설 중 안전등급이 C·D 등급인 17개소, 안전위험지역 33개소 등이다.

이와 함께 진기사는 해빙기 취약시설물과 경사면, 유류 취급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도 점검한다.

진기사 안전관계관과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재난예방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축대와 옹벽, 경사면, 노후 시설물 등 재난 취약 지역의 기초지반 침하, 손상 및 균열 여부, 낙석 및 붕괴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점검단은 점검 활동과 더불어 시설물 사용자와 시설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교육을 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손민수(중령) 군수참모는 “해빙기는 물리적·심리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사소한 징후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꼼꼼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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